JDC, 신교통수단 도입·물류단지 조성 추진

뉴스1 제공 2021.05.1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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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이사장, 창립 19주년 기념식서 신규사업·제도개선 추진전략 발표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 뉴스1 DB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 뉴스1 DB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친환경 신교통수단 도입과 물류단지 조성 등 물류체계 선진화를 검토한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창립 19주년 기념식에서 Δ성장과 상생 기반의 신규사업 추진 Δ도내 산업발전 활성화를 위한 기존사업 고도화 Δ지속 가능한 국제도시 위상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JDC는 도내 대표 현안인 교통, 물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친환경 신교통수단 도입과 물류단지 조성 등 물류체계 선진화 방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한다.

또 환경가치 증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활용 환경 인프라를 구축하는 성장과 상생 기반의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사업도 고도화한다.

제주첨단과기단지와 연계해 도내 벤처·스타트업 중심의 혁신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을 통해 첨단산업 확산 기반을 강화한다.

영어교육도시는 산업현장 연계가 높은 교육기관과 프로그램을 유치해 창의적 인재 육성과 인적 역량을 확대한다.


제주헬스케어타운은 바이오·생약 산업과 의료서비스산업을 육성해 기존 핵심사업을 고도화하며 새로운 미래로의 도약에 대비한다.

특히 기관 역할 변화를 위한 '제주국제도시공사'로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국제도시 인프라 조성과 제주가치 증진 사업 등 사업범위 조정과 사업추진 근거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을 검토한다.

JDC는 제주도에서 수립 중인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과 연계, 올해 하반기부터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시행계획' 수립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문대림 이사장은 "JDC는 지난 19년 동안 제주 변화의 역사를 선도해 왔다"며 "제주 도민 여러분들이 기대하는 제주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기 위해 전 임직원이 온 마음을 다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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