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 알토스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경기, 흥국생명 이한비가 공격하고 있다. 2021.2.24/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페퍼저축은행은 14일 6개 구단의 보호선수 9명을 제외한 선수 중 총 5명을 선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포지션별로 레프트 2명, 세터 1명, 센터 2명이다.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보상선수 발표 이후 통화서 "신구 조화보다는 어리고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영입, 밝고 신선한 팀 이미지를 만들고자 했다. 장래성을 많이 봤다"고 설명했다. 실제 5명의 평균 연령은 21.8세다.
한편 연고지를 광주광역시로 확정한 페퍼는 오는 코칭스태프 구성 등을 마치고 오는 20일부터 첫 훈련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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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은 여자부 5개 구단의 경기장이 수도권에 있는 것을 감안해 수도권인 경기도 용인의 한화생명 연수원에서 진행한다.
김형실 감독은 미계약 FA 선수 및 임의탈퇴 선수 중 데려올 만한 후보군도 고심하고 있다. 어느 정도 선수단 계약이 마무리 되면 부족한 포지션에 대한 트레이드 등도 고려하고 있다.
페퍼는 지난달 2021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전체 1지명으로 엘리자벳 바르가(헝가리)를 선발했다.
김 감독은 "신선한 이미지 제고와 함께 구단의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고민이 많다"며 "여자 배구에 새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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