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이서 연애한 것 같아요"…176㎝ 아내와 168㎝ 남편의 속사정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2021.05.1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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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Y, 채널A '애로부부'/사진=SKY, 채널A '애로부부'


'애로부부'에 "셋이서 연애한 것 같다"며 남편에게 남다른 고민을 가진 아내가 출연한다.



오는 17일 방송될 SKY-채널A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 코너 '속터뷰'에는 "저는 키 큰 스타일을 정말 싫어했어요"라고 고백하는 168㎝의 '아담 남편'과 176㎝ '장신 아내'가 등장한다.

최근 녹화에서 남편은 "뽀뽀할 때는 이렇게 하죠"라며 까치발로 아내에게 즉석 입맞춤을 선보여 금슬을 과시했다. 이를 본 MC 홍진경은 "어머 어머"라며 달달한 분위기에 어쩔 줄 몰라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얘기가 시작되자 아내는 "저희는 셋이서 연애한 것 같아요"라고 털어놔 궁금증을 안겼다. 이어 "그 사람과 영상통화도 맨날 하고…"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당황한 남편은 "안부에요, 안부"라고 수습했다.

그러나 아내는 "연락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또 하고 있는 거에요"라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고, MC 최화정과 안선영은 "왜 저래, 어떡해"라며 조마조마했다.

한편, 애로 드라마 예고편에서는 타고난 글솜씨로 잘 나가는 SNS 인플루언서가 된 아내가 다정하던 남편의 돌변해 버린 모습에 당황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남편은 지긋지긋하다는 듯 "너란 여자한테 오만 정 다 떨어졌어. 아이가 너처럼 될까봐 무섭다"며 막말을 던졌고, 아내는 "이혼하자는 거야?"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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