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1Q 연결 순이익 33.8억원…전년比 1067%↑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05.1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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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미디어 (9,820원 ▼200 -2.00%)는 1분기 기준 연결 매출액 762억1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8%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325% 증가한 38억6000만원, 당기순이익은 1067% 늘어난 33억8000만원이다.



별도기준으로 1분기 매출액은 614억1000만 원으로 전년대비 40.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55.3% 증가한 16억 8000만원, 당기순이익은 313.3% 증가한 1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개선은 △코로나 19 상황 지속 됨에 따라 비대면 취미 활동의 확대로 인한 닌텐도 스위치 본체 및 소프트웨어에 판매 증가 △출판 사업에서 웹툰 및 웹소설 등의 온라인 사업이 처음으로 오프라인 사업 성과를 상회 △방송 사업에서 기존의 케이블TV와 IPTV의 방송 수익 증가와 함께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OTT 플랫폼에도 콘텐츠 공급 확대 덕분이다.



손익 측면에서는 △닌텐도 스위치의 사업 성과가 업계 최대 성수기인 4분기 수준에 육박 △출판 사업에서 수익성이 높은 온라인 사업 성과가 오프라인 성과를 상회하는 형태로 체질 개선 △방송 사업에서 영상 콘텐츠 수요의 증대에 따른 공급처 확대 통한 신규 수익 확보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출판 자회사인 대원씨아이와 스토리작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 및 확보해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자 한다"며 "VFX애니메이션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신규 IP '아머드 사우루스'의 성공적 론칭을 위해 최고의 영상을 준비함과 동시에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글로벌 IP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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