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캠프 1Q 투자확대 성장통, 7.5억 영업손실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1.05.1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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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캠프 1Q 투자확대 성장통, 7.5억 영업손실


문서보안 전문기업 소프트캠프 (1,296원 ▼5 -0.38%)가 1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신제품 출시 등에 따른 일시적 투자 증가에 따른 성장통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소프트캠프는 14일 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32억5400만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이 7억5700만원, 당기순손실이 6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전분기 대비 각각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소프트캠프는 "1분기 적자전환은 보안 클라우드 서비스의 필수 개발인력 증가에 따른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원격근무 서비스 '실드앳홈'(SHIELD@Home), 웹 브라우저 격리 서비스인 '실덱스 리모트 브라우저'(SHIELDEX Remote Browser) 외주 개발비용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신제품 출시에 필수적으로 동반되는 투자가 일시적인 영향을 준 결과" 라며 "올 상반기 내 보안 클라우드 서비스의 무료체험 실시를 통해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져 추후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했다.



또 "오히려 무료체험 이후 구매로 이어지는 고객경험이 강화된다면 진정한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으로 수주가 더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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