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만 있어도 출발'…인터파크투어 해외 패키지 판매 ON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21.05.1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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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자가격리 해제 시점부터 1년 간 이용 가능한 소규모 여행패키지

미국 뉴욕 전경. /사진=인터파크투어미국 뉴욕 전경. /사진=인터파크투어


인터파크투어가 해외 패키지여행(PKG) 상품의 선판매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통상 대규모 인원으로 떠나는 기존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코로나19(COVID-19) 이후 유행할 소규모 여행 트렌드에 맞춰 1명만 모객해도 떠날 수 있는 파격적인 패키지도 내놨다.

인터파크투어는 이날 밤 11시50분부터 70분 간 롯데홈쇼핑 생방송을 통해 해외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 앞서 지난 2~3월 해외 숙박권과 항공권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엔 항공·숙박·식사·관광·차량·가이드를 모두 담은 종합 패키지 상품을 기획했다.



대상은 베트남과 태국, 괌, 대만, 일본, 홍콩 등 근거리 여행지 뿐 아니라 미주, 서유럽, 지중해, 북유럽 등 원거리 인기관광지도 포함했다. 상품가격은 최소 30만원대부터 최대 200만원까지 형성됐다. 베트남 푸꾸옥은 1명, 괌·사이판은 2명만 모여도 출발 가능하다.

상품은 양국 간 자가격리 해제되는 시점부터 1년간 이용 가능하며 예약금 3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자가격리 해제 전까지 100% 환불이 가능하고 출발일 지정 전까지 타인 양도도 가능하다. 요금 보장제를 통해 동일한 상품 구성 기준 최저가를 보장한다는 설명이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해외여행이 재개되는 시점에 고객들이 미리 예약해둔 상품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상품을 선보였다"며 "가족단위나 소규모 인원으로 여행을 떠날 것으로 보고 소수인원도 안전하게 패키지를 즐길 수 있게 기획한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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