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폐광지 에너지 소외계층 대상 그린에너지 지원

뉴스1 제공 2021.05.1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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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복지재단, 한국에너지공단과 업무협약 체결

강원랜드와 한국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의 그린에전지 지원사업 업무협약식. (강원랜드 제공.) 2021.5.13/ 뉴스1강원랜드와 한국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의 그린에전지 지원사업 업무협약식. (강원랜드 제공.) 2021.5.13/ 뉴스1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폐광지역 4개 시·군 에너지 빈곤층을 위해 강원랜드 복지재단과 한국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가 손을 잡았다.

강원랜드 복지재단과 한국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는 13일 정선 하이원팰리스호텔에서 ‘그린에너지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그린에너지 지원사업은 강원 폐광지 시·군인 정선군과 태백시, 영월군, 삼척시에 거주하는 주민 중 전기와 난방 등 에너지 사용에 제약을 받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이번 협약식으로 강원랜드 복지재단은 폐광지역 지자체로부터 에너지 사용 소외가구를 추천받아 지원 대상을 선정, 그린에너지 설비 구축에 필요한 가구 부담비용을 지원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태양광과 태양열 시공업체 등을 추천하고 사업비 중 국비 등을 분담할 예정이다.

심규호 강원랜드 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식으로 폐광지역 에너지 소외계층의 가구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며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이행과 더불어 추후 지원대상을 확대해 따뜻한 폐광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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