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식 "귀농 17년차, 2000평 밭 일궈…7년 전 심근경색 위기"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2021.05.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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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조선 '골든타임'/사진제공=TV조선 '골든타임'


배우 임현식이 전원 생활을 공개한다.

14일 저녁 7시 방송되는 TV조선 '골든타임'에는 귀농 17년차 배우 임현식이 출연한다.

임현식은 인기 드라마 '대장금'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개성 있는 감초 연기를 보여주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2000평이 넘는 밭을 가꾸며 42년째 행복한 전원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을 공개한다.



임현식의 사위들에 따르면 과거 농사일을 척척해내던 임현식은 최근 심각한 체력 저하와 허리 통증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임현식은 "7년 전 급성 심근경색으로 스텐트 시술까지 받았고, 이후 둘째 딸 부부와 함께 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건강이 급격히 나빠진 탓에 농사일은 대부분 사위들의 몫이 됐다. 전화 한 통으로 사위들을 호출한 임현식은 직접 삽질을 하다가도 "아이고, 허리야"라고 말하며 자연스럽게 삽을 건넸다. 사위들이 일하는 동안 임현식은 편히 쉬며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사위들은 임현식의 건강을 위해 카레 삼겹살과 채소볶음을 준비했다. 하지만 건강 컨설턴트들은 임현식의 식단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건강 컨설턴트가 지적한 임현식 식단의 문제점과 해결법이 무엇인지, 노년기에 근육을 유지하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임현식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은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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