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건아, KCC서 3년 더 뛴다... 특별귀화선수 드래프트 단독 신청

스타뉴스 신화섭 기자 2021.05.1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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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  /사진=KBL라건아. /사진=KBL


라건아(32)가 전주 KCC에 잔류한다.

KBL은 13일 낮 12시 특별귀화선수(라건아) 드래프트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KCC가 단독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4일로 예정됐던 별도 드래프트는 개최하지 않고 KCC가 라건아와 계약을 진행한다.

KCC와 라건아의 계약 기간은 2021년 6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총 3년이다. KCC는 라건아 외 최대 2명까지 외국선수 보유가 가능하며 샐러리캡은 외국선수 1명 보유 시 45만 달러, 2명 보유 시 55만 달러(1인 상한 45만 달러)이다.



2012~2013시즌 현대모비스의 외국인 선수로 KBL에 데뷔한 라건아는 2015년 삼성으로 옮긴 뒤 2018년 1월 특별귀화를 통해 한국 국적을 얻었다. 그 해 4월 열린 첫 특별귀화선수 드래프트에는 현대모비스와 SK, KCC가 참가해 그 중 현대모비스에 지명됐다. 이후 2019년 11월에는 트레이드를 통해 KCC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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