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 김소연 학생, 로스터리 카페 창업 '눈길'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1.05.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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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 김소연 학생, 로스터리 카페 창업 '눈길'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최근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김소연(사진) 학생이 로스터리 카페를 창업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학생은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며, 한 가정의 어머니이자 수학 강사다.

그는 커피에 대한 애정으로 늦은 나이에도 불구, 세종사이버대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편입을 결심했다. 학교에서 로스팅 과목을 듣고 실습수업에서 처음으로 생두를 로스팅하며 자신만의 커피를 만들었다.



이를 계기로 지난해 SCAK 로스팅 대회까지 참가하면서 커피 로스팅에 매료됐다. 이어 김 학생은 바리스타에 도전하기 위해 경기도 이천시에 카페 이름 '행복카페'로 바리스타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엄경자 교수는 "학과생들이 장기적인 안목으로 미래를 위해 투자하고, 그 속에서 자신만의 '소확행'을 충분히 즐기며 바리스타에 대한 꿈을 갖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자기계발 역량 강화와 실무 함양을 위해 대회 참여와 전문적인 자격증 검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세종사이버대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는 커피로스팅마스터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론과 실무를 갖춘 전문인 양성을 위해 블랜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기법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학과는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전통주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곳으로 와인, 커피, 로스팅, 사케 등 다양한 분야의 음료를 공부할 수 있다. 바리스타 실습, 커피 로스팅 실습, 전통주 빚기 체험, 양조장 투어 등 다양한 오프라인 교육 커리큘럼까지 구축했다.

이와 함께 프로밧 로스터기를 활용한 로스팅 교육과 농식품부 인증 커피로스팅마스터자격증 과정, 전통주 소믈리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는 내달부터 올해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세종사이버대 입학홈페이지, 카카오톡 등을 이용해 입시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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