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시스, 현장맞춤형 현관매트 '윌매트' '카펫매트' 설치 확대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2021.05.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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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와 미세먼지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계절이다. 황사가 중국의 산업화 지역을 거치면서 공기 속 중금속 농도가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농도에 영향을 끼쳐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아울러 이러한 외부 환경의 영향으로 신발에 묻어서 유입되는 유해한 먼지의 양이 늘어나 실내 공기질 오염은 계속되고 있다.

(좌)윌매트 회전문 (우)카펫매트/사진제공=에코시스(좌)윌매트 회전문 (우)카펫매트/사진제공=에코시스


올해로 창립 17년이 된 ㈜에코시스(대표 김국경)는 매립형 시스템매트 '윌매트'와 세계 최대 규모의 네덜란드 카펫 제조회사에서 직수입한 카펫매트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주목을 받고 있다.



㈜에코시스의 윌매트는 최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수원지방법원 신청사 등 국내 공공기관과 여의도 파크원, 여의도 국민은행통합사옥, 두산 분당센터, 한국타이어, SK하이닉스 반도체공장,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한양대 한마음국제의료원, 교육시설, 대형 의료시설, 빌딩, 쇼핑몰, 휴게소 등 통행량이 많은 다양한 곳에 설치되고 있다.

윌매트는 건물의 출입구나 방풍실에 설치해 외부로부터의 오염물을 매트 하부로 집적시키는 기능성 매트다.



해당 제품은 건물의 외부, 방풍실, 실내 3단계 소재별 구역을 지나면서 신발에 묻은 거친 먼지와 미세먼지를 70% 이상 제거해 깨끗한 실내 공기를 유지해준다. 마감 재질이 타이어소재의 친환경 EPDM과 카펫 재질, 알루미늄 메탈 재질로 구성돼 내마모성, 내구성, 유지 보수 등이 탁월하며 방염처리까지 이뤄져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에코시스 관계자는 "건물 설계 과정에서 고가의 유럽형 매트로 설계된 현장의 경우에도 바닥 상태를 확인 후 현장에 맞게 설치를 해야 하는 매립형 매트의 특성상 ㈜에코시스의 윌매트로 변경하는 사례가 많다"며 "단순 수입을 하면 사이즈는 물론이고 발주와 운송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설치가 모두 쉽지 않다. 설치 후에도 빌딩 시설팀에서는 4~5년이면 매트를 교체해야 되는데, 자사의 윌매트는 내구성이 탁월해 호평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펫매트/사진제공=에코시스카펫매트/사진제공=에코시스
최근 에코시스의 카펫매트는 31빌딩, DB금융센터, 대신파이낸스센터, 대신위례센터, 서울숲 코오롱디지털타워2, 메가존클라우드빌딩 등 오피스빌딩과 서울시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공공기관 제일정형외과, 의정부자황한방병원, 호매실역더리브스타일, 나이스그룹어린이집, 페라리전시장, 포르쉐전시장, 대형 어학원 등 출입 인원이 많은 곳에 설치되고 있다.


에코시스의 카펫매트가 일반매트와 차별화된 점은 가벼운 무게다. 1제곱미터(㎡)당 무게가 약 2.1kg에 불과한데, 이는 일반 매트보다 약 30~40% 가벼운 무게다. 또 현장에서 매트 손상이 가장 많은 엣지(테두리)를 보강했다. 일반매트와 차별화된 방법으로 2단계 테두리 고정 연결 작업을 통해 작업시간은 3배 이상 더 걸리지만 그만큼 내구성도 뛰어나다.

매트 섬유는 견고하고 형태 안정이 뛰어나 바닥 전체를 덮는 대형규격으로 시공하기에도 적합하다. 또 특수 논슬립 고무 백킹으로 외부나 대리석 바닥 위에도 밀착해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고 눈이나 비에 젖어도 청소기로 흡진만 해주면 반나절 내 자연 건조가 가능하다.

에코시스 관계자는 "일반매트는 색상이 제한적이나 에코시스의 카펫매트는 다양한 색상으로 사업장 내 위치별, 동선별로 차별화된 적용이 가능하고 색이 바래지 않는 우리 사업장만의 로고매트를 제작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에코시스는 시스템매트부터 카펫매트까지 21세기가 추구하는 건물에 맞는 제품 개발을 위해 계속해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코시스 김국경 대표는 "더불어 사는 사회라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늘 고객의 시선이 머무르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갈 준비가 돼 있다"며 "향후 국내의 모든 건축물에도 매립형 기능성 매트인 '윌매트'와 카펫매트가 설치돼 사람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건물들이 많이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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