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진짜 별로다" 글 해명…"제 실수로 딸이 크게 다칠 뻔"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2021.05.13 10:53
글자크기
배우 이윤지/사진=이윤지 인스타그램배우 이윤지/사진=이윤지 인스타그램


배우 이윤지가 걱정을 안겼던 의미심장 글에 대해 해명했다.

이윤지는 13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실은 저의 반복적인 실수로 소울이가 크게 다칠뻔 했어요. 한 달 전에도 같은 일로 다친 적 있거든요"라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낮다는 생각이 저를 괴롭힌 밤에 괜한 스토리를 올려 여러 분들께 심려를 끼쳤어요"라고 해명했다.



이어 "영아의 경우 특히나 스스로를 위험에서 구할 수 없기에 양육자의 더욱 각별한 보살핌이 필요한데 말이에요"라며 "요즘 아이와 관련된 사회적 이슈들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서 더욱 속상했던 밤"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책을 했지만 그것에 머무르지 않고 다시 새 날을 시작하는 것만이 제가 해야만 하는 일이겠지요"라며 "엄마, 그 말의 무게를 더욱 새기는 아침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12일 이윤지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진짜 별로다. 잘난척 하면서 결국. 오늘 안에 사고를 치는. 후회를 그렇게 하고 또 후회를 한다는 건 정말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인데…정말 진짜. 미안해 아가"라는 글을 올려 걱정을 샀다.

이후 이윤지의 해명 글을 본 누리꾼들은 "엄마도 실수할 수 있죠. 너무 자책 말아요", "누구나 엄마는 처음이니까 그런 마음 드실 수 있어요", "엄마이기에 느낄 수 있는 감정이죠. 화이팅" 등 응원을 보냈다.

한편 이윤지는 지난 2014년 3세 연상의 치과의사 정한울과 이듬해 첫째 딸 라니, 2019년 둘째 딸 소울 양을 품에 안았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