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텍, 1Q '어닝 서프라이즈'… 영업익 전년 比 490%↑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05.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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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프텍 (3,855원 ▲30 +0.78%)이 '5G 안테나 사업'과 'HA(히알루론산) 필러 사업' 호조로 올 1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알에프텍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2.6% 상승한 823억 원, 영업이익은 490% 상승한 24억 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16억 원을 기록했다.



알에프텍 관계자는 "1분기 모바일 부품 사업의 매출이 견조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5G 안테나 사업과 자회사 알에프바이오의 HA 필러 사업에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매출이 발생하면서 실적 향상을 견인했다"며 "올해 국내와 해외에서의 5G 인프라 투자 재개와 자회사의 보툴리눔톡신 및 필러 신공장 건설이 본격화돼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23일 회사가 발행한 CB(전환사채) 잔량에 대한 전환청구권이 전량 행사되면서 주가 하락 리스크가 소멸됐다"며 "이는 현금 유출 없이 자본금이 증가하기 때문에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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