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2시 42분 현재 HMM (14,950원 ▲40 +0.27%)은 전일 대비 3500원(7.88%) 오른 4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만85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11일(현지시간) MSCI가 발표한 '2021년 5월 반기 리뷰(정기 변경)'에 따르면 녹십자 (111,500원 ▼500 -0.45%), HMM (14,950원 ▲40 +0.27%), 하이브 (211,000원 ▲1,000 +0.48%), SKC (113,100원 ▲5,300 +4.92%) 등 4종목이 MSCI 한국 지수에 편입됐다.
하지만 편입 종목 가운데서도 HMM이 유독 급등세를 보인다. 녹십자 (111,500원 ▼500 -0.45%)는 2%대 강세고, SKC (113,100원 ▲5,300 +4.92%)와 하이브 (211,000원 ▲1,000 +0.48%)는 3~4%대 약세다.
증권가에 따르면 이번 지수 변경으로 최대 7000억원이 넘는 자금이 HMM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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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MSCI EM(신흥국) 지수의 추종 자금을 2조달러, 한국 비중 13.6%, 패시브 자금 비중을 20~30%로 가정했을 때, HMM의 경우 최대 7100억원 정도의 패시브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