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자치 지역인 가자지구 상공에서 무장 정파 하마스가 쏜 로켓포를 이스라엘 방공시스템 아이언돔의 미사일이 요격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발사한 로켓포 대부분이 아이언 돔 미사일에 요격됐으며 민간인 6명만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여러 장소에 최대 70㎞ 사거리의 '타미르' 미사일 발사대를 설치해 돔(둥근 지붕) 형태의 방공망으로 둘러싸 날아오는 발사체를 요격하는 방식이다. 그 특성상 이스라엘 하늘 전체를 둘러싼 '강철 지붕'이라고도 불린다.
2011년 3월27일 이스라엘 남부 베르셰바 부근에서 처음으로 운용된 아이언 돔은 같은해 4월 가자지구에서 발사된 BM-21 로켓을 성공적으로 요격해 주목받았다.
이 후 아이언 돔은 10년간 가자지구와 시리아에서 발사한 미사일 수백개를 요격하며 이스라엘 안보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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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8월 국방부는 향후 5년간 중기계획을 발표하며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일환으로 한국형 아이언돔 개발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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