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표팀에 대체 발탁된 안양 KGC의 문성곤.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2일 "송교창과 이정현이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빠지고, 문성곤과 하윤기가 대체 선수로 합류한다. 송교창은 발가락, 이정현은 손가락 부상"이라고 밝혔다.
대체 발탁된 문성곤은 두 시즌 연속 프로농구 수비상을 받을 정도로 수비력을 인정받고 있다.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수비는 물론이고 공격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쳐 팀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신임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농구 대표팀은 오는 6월 16~20일 필리핀에서 펼쳐지는 아시안컵 예선에 출전,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과 총 4경기를 치른다. 이어 7월 1일부터 리투아니아로 이동,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을 치른다.
올림픽 최종예선은 6개 팀씩 나뉘어 리투아니아, 크로아티아, 캐나다, 세르비아에서 열린다. 각 지역 1위 등 총 4개 팀에 본선 티켓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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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리투아니아, 베네수엘라와 함께 A조에 편성돼 카우나스에서 최종예선을 치른다. B조에는 폴란드, 슬로베니아, 앙골라가 포함돼 있다. 각 조 2위까지 준결승에 진출하며 우승해야 도쿄행 티켓을 얻는다.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선발 명단
Δ김낙현(전자랜드), 이대성, 이승현(이상 오리온), 변준형, 전성현, 문성곤(이상 KGC), 라건아(KCC), 양홍석(KT), 이현중(데이비슨대), 강상재(상무), 여준석(용산고), 하윤기(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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