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부상' 이정현-송교창, 男대표팀 제외... 문성곤-하윤기 발탁

스타뉴스 김동영 기자 2021.05.12 11:46
글자크기
남자농구 대표팀에 발탁된 문성곤. /사진=KBL 제공남자농구 대표팀에 발탁된 문성곤. /사진=KBL 제공


전주 KCC 이정현(34)과 송교창(25)이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에서 빠졌다. 부상이 문제가 됐다. 안양 KGC 문성곤(28)과 고려대 하윤기(22)가 발탁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2일 2021 FIBA 아시아컵 예선 및 2020 도쿄 올림픽 최종 예선에 출전할 남자농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 변경을 알렸다. 이정현과 송교창이 빠졌다.

둘은 최근까지 KBL 20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을 뛰었다. 송교창은 발가락에, 이정현은 손가락에 부상이 있다. 부상 상태가 심각해 교체가 불가피했다.



이에 예비 엔트리에 있던 선수 가운데 문성곤과 하윤기를 뽑았다. 문성곤은 챔피언결정전에서 강력한 리바운드 머신의 면모를 보였고, 필요할 때 외곽포까지 꽂았다. 하윤기는 대학농구 최고 빅맨으로 꼽힌다. 고려대의 에이스다.

이로써 이번 대표팀에는 이현중(미국 데이비슨대), 여준석(용산고)에 이어 하윤기까지 3명의 아마추어 선수가 포함됐다. KGC는 변준형-전성현에 이어 문성곤까지 3명이 들어갔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6월 16일부터 필리핀에서 아시안컵 예선을 치른다. 필리핀(16일)-인도네시아(17일)-태국(19일)-필리핀(20일)을 잇달아 상대한다.


7월 1일부터는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에 출전한다. 한국은 리투아니아, 베네수엘라와 함께 A그룹으로 묶였다. 7월 1일 베네수엘라, 2일 리투아니아와 격돌한다. 경기 결과에 따라 3일부터 5일까지 B조와 플레이오프를 펼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