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태그는 이번 연구를 통해 "자체 제작·생산하는 항체(MARS1)를 담도세포 염색진단에 염색마커로 적용했을 경우 기존 염색방법(Pap Stain) 대비 진단 정확도가 높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논문에 따르면 민감도는 93.6%로 기존방식 민감도 73.2%보다 20%포인트(p)가량, 정확도는 94.5%로 기존 방식인 80.7% 보다 약 15%p 높았다.
온코태그는 담도암 진단키트 제품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동재 온코태그 대표는 "이번 연구결과는 온코태그가 개발하고 있는 MARS1 항체의 담도암 진단 마커로서 우수성을 보여주는 유의미한 성과"라며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정확도를 더 높이면서 유저 친화도가 높은 제품을 개발함과 동시에 폐암, 갑상선암 등으로 제품의 적응증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