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의 자회사 VCNC는 서울 개인택시 면허를 보유하고 출고 4년 이내의 중형세단 또는 전기차를 보유한 개인 택시 사업자를 대상으로 타다 라이트 개인 기사 2기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타다 라이트 2기 가맹 사업주들에게는 가맹 가입비, 서비스 교육비, 상품화비 등 60만원 상당의 초기비용이 전액 지원된다. 또 다른 개인택시 사업주를 타다 라이트 기사로 추천, 합류하게 되면 인원 제한 없이 소개비를 지급한다.
지난 1일 기준 타다 라이트를 10시간 이상 운행한 드라이버들의 하루 평균 매출은 약 19만원으로 나타났다. 가맹 사업주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타다 홈페이지나, 포털 사이트에 '타다 라이트 드라이버 모집'이라고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타다 라이트 호출 수(4월 기준, 중복 호출 제외)는 3개월 만에 1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 평균 32%의 수요 성장을 보이는 가운데, 운행 차량 대수는 1300대를 넘어섰다.
김정웅 VCNC CBO(비즈니스본부장)는 "지난 2~3월 개인택시 가맹 1기 모집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후 늘어가는 택시 호출 수요에 발맞춰 가맹 2기 모집을 진행한다"며 "고객들이 이동 수요가 있을 때 타다와 함께 쾌적한 '이동의 기본'을 누릴 수 있도록 가맹 규모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