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2021.5.1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이날 재판에 넘겨질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가 10일 이 지검장을 기소해야 한다고 권고한 다음날인 11일,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수원지검 수사팀의 이 지검장 기소 의견을 승인했다.
전날 이 지검장은 평소 출근을 하던 방식인 지하주차장을 통하지 않고 이례적으로 정문 현관을 통해 출근했다. 일각에선 억울함의 표시를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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