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임영웅 '실내흡연 논란'에도 여전히 뜨거운 인기

뉴스1 제공 2021.05.1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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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혜성 기자 = '실내 흡연' 논란에 휩싸인 가수 임영웅이 11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진행되는 TV조선(TV CHOSUN) '미스터트롯 : 사랑의 콜센타' 녹화에 참석했다.

임영웅은 '실내 흡연'논란 이후 평소 녹화에 들어가기 앞서 차에서 내려 현장을 찾은 취재진들에게 인사하며 녹화에 참석했지만, 이날은 현장에 모인 취재진을 뒤로한 채 차량을 이용해 곧바로 스튜디오로 바로 들어섰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 4일 진행된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한 당시, 건물 내에서 실내 흡연을 하는 모습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지난 5일 임영웅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는 "임영웅의 분장실 영상 속 모습을 통해 의혹과 염려가 발생했다"면서 문제가 된 전후 상황을 설명했다.



소속사는 임영웅이 과거 담배(연초)를 끊은 이후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전자담배들을 사용했고, 니코틴이 없기에 담배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면서, 앞으로 실내에서 일절 사용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스태프와 임영웅이 있던 공간은 분장실"이라면서 "(영상이 찍힌 순간은) 동일 공간 1층에서 촬영이 진행되어 분장 수정, 의상 변경 등을 하는 과정이었다"라고 했다. 이어 "방송 촬영 중이나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도 개인 방역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에라프로젝트는 "임영웅이 사회로부터 받는 사랑과 관심의 크기에 합당한 관리를 했어야 하는데 부족함이 있었다"며 "이로 인해 임영웅이 가지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충분한 지원을 하지 못하여 많은 분들께 불편과 염려를 끼쳐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임영웅도 소속사를 통해 "팬분들께 큰 상처와 실망감을 드리게 되었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 임했어야 했는데 제가 부족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이번 일로 심려 끼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오늘을 교훈 삼아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보이즈(THE BOYZ)가 5일 오후 7시 개최되는 'MMA 2020'(멜론뮤직어워드 2020)에 참석해 'TOP10'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카카오 제공) 2020.1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더보이즈(THE BOYZ)가 5일 오후 7시 개최되는 'MMA 2020'(멜론뮤직어워드 2020)에 참석해 'TOP10'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카카오 제공) 2020.1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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