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L이앤씨
옛 대림산업은 올해 1월1일부터 지주사 DL을 필두로 건설사업부는 DL이앤씨, 석유화학사업부는 DL케피칼로 각각 분할했다. 계열사인 대림건설도 DL건설로 사명을 변경했다.
신규 수주액은 전년보다 77.2% 증가한 1조4703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DL이앤씨의 신규 수주액은 9727억원, DL건설은 4976억원이었다. 부채비율은 103.6%, 순현금액은 1조4801억원이다. 과거 대림건설에서 DL이앤씨로 분할된 이후에도 건설업종 최고 수준의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DL이앤씨는 올해 매출 7조8000억원, 영업이익 8300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DL이앤씨 관계자는 "1분기 수주, 매출, 영업이익은 기대했던 수준으로 달성했다"며 "2분기 이후 분기 당 2조원대의 매출을 유지할 전망으로 목표로 한 실적을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