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청년에 부산청춘드림카 전달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1.05.1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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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취업 대상 1차 35명 선발 전기차 르노 ZOE 제공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10일 부산 신규취업 청년에게 전기차 르노 ZOE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10일 부산 신규취업 청년에게 전기차 르노 ZOE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는 지난 10일 부산 공장에서 청춘드림카 전달식을 갖고 1차 선발자 35명에게 전기차 ZOE를 제공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청춘드림카는 대중교통 여건이 취약한 동서부산권 산업단지에 신규 취업한 청년에게 최대 2년간 전기차를 제공하고 차량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시행 중으로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친환경차 보급에도 도움을 주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3년 동안 총 330대의 SM3 Z.E. 차량을 지원했다. 올해는 르노 조에를 새롭게 제공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70대이며 2차례로 나누어 35대씩 지원한다.



르노삼성자동차 황은영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부산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상생하기 위해 마련한 청춘드림카사업에 올해도 참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청년, 교통, 지역, 환경까지 생각하는 이 사업에 조에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에는 세종시를 제외한 지역에서 2000만원대에 구입 가능하다. 또한 유일한 3세대 전기차로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10만대 이상 판매되어 테슬라를 제치고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다.

조에는 르노의 10여 년간의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꾸준하게 진화하며 기술력과 안전성을 발전시켰고 지난 2012년 처음 출시된 이후 화재 사건이 단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


100kW급 최신 R245모터로 136마력의 최고출력과 25kg.m(245N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해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도심에서의 충분한 주행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54.5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 309㎞(WLTP 기준 395㎞)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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