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교육, 내년실적 고성장 기대..목표가 ↑-신한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21.05.1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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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1일 메가스터디교육 (61,700원 ▼1,700 -2.68%)에 대해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오프라인 부문 피해가 정상화되면 내년 실적이 고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2000원에서 8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57.5% 늘어난 1722억원, 영업이익은 12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며 "매출액이 컨센서스 1435억원을 크게 상회한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윤 수석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이 7155억원으로 전년대비 50.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02.6% 늘어난 993억원이 예상된다"며 "특히 온라인 부문 고성장으로 고등부 매출액은 4589억원이 예상되고 고3, N수생 뿐만 아니라 고2, 고1 전학년에서 전년대비 100% 넘는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놀라운 것은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부문은 아직도 정상화가 되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오프라인 부문 정상화는 추가적인 업사이드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2019년 수준으로만 정상화가 돼도 추가적인 추정치 상향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년은 온라인 부문 성장 뿐 아니라 오프라인 부문 정상화로 추가적인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초중등부 고성장이 긍정적이고 오프라인 부문 피해가 정상화되면 내년도 실적 고성장이 기대돼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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