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트릭스터M과 블소2 등 기대작 출시에 주목-신한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2021.05.1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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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11일 엔씨소프트 (198,800원 ▼7,200 -3.50%)에 대해 실적보단 신작 프로젝트 공개에 주목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5만원을 유지한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엔씨소프트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전 분기 대비 8.7%, 63.8% 하회한 5125억원, 567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한 셈"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4주년 업데이트도 2~3분기에 예정돼 있어 대형 업데이트를 앞둔 유저들의 지출 축소에 2분기 일매출 감소가 예상된다"며 "리니지2M의 경우 클로니클V 업데이트 후 매출 상승세가 가파른 만큼 2분기 매출 반등은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사전예약자 500만명을 돌파한 트릭스터M의 출시일은 오는 20일로 확정됐고 기대작 블레이드&소울2도 6월말까지 두 달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상반기내 출시 계획을 밝히며 지연우려를 축소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가장 우려했던 실적이 발표돼 신작 기대감만 반영하는 구간으로 진입했다"며 "블소2 출시 이후 잠시 신작 공백기로 인해 조정 구간이 나올 수 있지만 연중 신규 프로젝트 공개와 함께 2022년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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