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한국레노버, '홈 이동형 IPTV' 사업 맞손

머니투데이 김수현 기자 2021.05.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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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든 시청 가능한 U+tv 프리 고도화
양사 콘텐츠-디바이스 기술 협력

사진은 양사 주요 관계자가 ‘U+tv 프리’를 선보이며 MOU를 체결하는 모습. 왼쪽부터 한국레노버 권진우 상무, 김윤호 대표, LG유플러스 최창국 상무, 이건영 상무. /사진=LG유플러스사진은 양사 주요 관계자가 ‘U+tv 프리’를 선보이며 MOU를 체결하는 모습. 왼쪽부터 한국레노버 권진우 상무, 김윤호 대표, LG유플러스 최창국 상무, 이건영 상무.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9,780원 ▲30 +0.31%)는 세계 1위 PC 제조사 레노버와 함께 이동형 IPTV 서비스인 'U+tv 프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U+tv 프리'는 와이파이를 통해 집안 어디에서나 TV 시청이 가능한 홈 이동형 IPTV 서비스다. 별도 로그인 없이 전원만 켜면 241개 실시간 채널과 약 22만편의 VOD를 즐길 수 있다. 넷플릭스와 U+tv 아이들나라, U+프로야구, U+골프, U+아이돌Live 등 U+tv 전용 콘텐츠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집 밖에서는 일반 태블릿 기기로도 활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와 한국레노버는 이를 위해 마케팅·디바이스·기술 분야에서 유기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는데 합의했다. 양사는 지난 2018년 시작한 'U+tv 프리' 서비스의 미래 경쟁력을 함께 키워 나가고, 상호 시너지 방안을 모색해 사업 확대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LG유플러스는 U+tv 프리 사업에 특화된 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에 더욱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된다. 한국레노버는 U+tv 프리 전용 디바이스와 기술 공급을 통해 한국 시장 저변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최창국 LG유플러스 미디어콘텐츠사업그룹장은 "세계 최초 홈 이동형 IPTV인 'U+tv 프리'가 기술력·안정성을 겸비한 한국레노버와 만나 서비스 차별화에 더욱 속도를 붙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다양한 시너지를 발휘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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