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신영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박신영 소속사 아이오케이 측은 지난 10일 "박신영이 이날 오전 자신의 차량을 운전해 이동하던 중 사거리에서 진입하는 오토바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했다"며 "피해자분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구호 조치를 받았으나 안타깝게도 사망했다. 피해자분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신영은 절차에 따라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이후 귀가 조치 되었으나 심신의 충격이 큰 상태"라며 "아직 본 사안에 대한 경찰 조사가 명확하게 나오지 않아 세부적인 내용을 밝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박신영은 2014년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MBC '스포츠매거진', 채널A '닥터지바고', YTN사이언스 '호기심팩토리' 등 진행을 맡았다. 2019년 12월에는 아이오케이 TN엔터사업부와 전속계약을 체결, 방송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