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전남도에 따르면 지역감염은 1087명, 해외유입은 84명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 기간은 오는 23일까지 연장했다.
순천에서 확진된 전남 1164번은 전남 1145번 접촉자로 지난 2일부터 증상이 있어 진단검사 결과 확진됐다. 전남 1170번과 1171번은 심층 역학조사 중이다.
전남도는 즉각 대응팀을 파견해 CCTV, GPS 분석 등 감염경로가 있는 추가 확진자 파악으로 자가격리 조치 등 원인감염원을 찾기 위해 강도 높은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또한, 고흥군 도양읍민회관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주민 전수검사에 나섰고, 여수시 국동항 수변공원 및 진남체육관에 찾아가는 이동(선별검사) 버스를 배치해 신속한 전수검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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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동부권이 매우 위중한 상황인 만큼 타 지역을 방문했거나 타 지역민과 접촉한 경우, 동선이 겹치거나 의심 증상이 있으면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0일 현재 전남도 백신 접종자는 1분기 대상자 6만 5852명 중 5만 6725명(86.1%), 2분기 대상자 27만 1136명 중 16만 1919명(59.7%)으로 총 21만 8644명이다. 여수시와 고흥군은 환자 발생 추이 등을 고려해 자체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