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교사 일가족 3명 등 13명 신규 확진…학교 전방위 확산

뉴스1 제공 2021.05.10 18:14
글자크기

감염경로 미궁 7명…유흥업소발 감염도 지속

10일 광주 북구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진행하는 의료진들이 서로 격려하고 있다.(광주북구 제공)2021.5.10/뉴스1 © News1 허단비 기자10일 광주 북구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진행하는 의료진들이 서로 격려하고 있다.(광주북구 제공)2021.5.10/뉴스1 © News1 허단비 기자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추가 발생했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광주에서는 1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2495~2507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교사 일가족 3명과 성덕고 관련 1명, 상무지구 유흥업소 관련 1명, 타지역 확진자 관련 1명, 감염경로 불분명 7명 등이다.



광주지역 교사 일가족 관련 확진자는 광주 2496번과 2502번, 2503번 확진자로 정확한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2496번 확진자가 지난 8일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고, 이후 가족들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2502번 확진자는 지난 3일부터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방역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를 확인하는 한편 2503번 확진자가 다니는 유치원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2498번은 성덕고와 관련된 확진자로 광주 2444번의 지인으로 파악됐다. 2500번 확진자는 상무지구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로, 전수검사 과정에서 확진 됐다.

2501번 확진자는 남양주 1917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파악됐다.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2489번의 가족(2495번)과 직장 동료(2497번) 등 2명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2495번은 광주의 한 초등학교 재학생으로 방역당국이 학생과 교사 811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2499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가족(광주 2504번)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2506번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광주 243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가족인 2507번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2507번 확진자는 광주 한 중학교 학생으로 지난달 말까지 학교에 등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505번 확진자는 9일 증상이 있어서 검사를 받았다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를 확인하는 한편 추가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