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샤넬 보는 동안은 배 안 고파…식욕보다 물욕 1등"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2021.05.1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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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지윤 /사진제공=티빙방송인 박지윤 /사진제공=티빙


방송인 박지윤이 명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지윤은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지윤의 욕망티비'에 제주도 여행 브이로그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박지윤은 명품 브랜드 샤넬 팝업스토어를 찾았다. 박지윤은 빈손으로 매장을 나오면서 "제일 한도 많이 나오는 카드를 두고 왔다. 친구의 카드를 빌려도 안 되는 금액"이라며 허탈해했다.



이어 "결국 아무것도 건지지 못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가겠다"며 "샤넬 사기 참 좋은 날인데"라고 아쉬워했다.

박지윤은 찻집에서 친구들과 명품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오늘 첫 끼"라며 "그런데 샤넬 보는 동안은 배가 하나도 안 고팠다. 역시 물욕과 식욕은 같은 흐름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 솔직히 고백하겠다. 물욕이 1등이다. 난 물욕이 채워지면 안 먹어도 된다"며 "(지금은) 물욕이 안 채워졌으니까 먹겠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박지윤은 명품 쇼핑백과 박스를 달라는 친구들에게 "집에 모아놓은 쇼핑백 많다"며 "샤넬은 못 준다"고 못박았다. 이어 "내가 에르메스는 그릇 사고 주겠다. 에르메스는 그릇을 사야 한다. 솔직히 에르메스 가방은 너무 비싸지 않나. 그릇은 접시 하나만 사도 박스가 다 오니까 그런 걸 모으면 쌓아놓을 수 있다"며 본인만의 명품 쇼핑백 모으기 노하우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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