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신기술 분야의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한 한국판 뉴딜의 신규 과제로, 핵심 인재 10만 명 육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 사업비 규모는 분야별로 102억 원이며 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운영된다. 여러 대학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모아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이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사업에는 41개의 연합체가 지원했다. 평가와 사업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8개 연합체와 56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2개 이상 복수 분야에 선정된 4년제 대학은 전주대를 포함한 9개 대학이다.
앞서 전주대는 2개 이상의 학문을 융합한 수퍼스타칼리지 및 신산업 맞춤형 특성화 교육 운영, 첨단학과 신설 등을 통해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인공지능학과와 인공지능 융합전공을 개설해 전라북도의 전략산업인 농생명 분야 AI 인재를 집중 양성하고 있다. 지역문제 해결형 리빙랩 프로그램과 지역의 영상, 관광, 문화 등을 기반으로 한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 제작 기술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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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주대는 통합 교육모델을 정립하고 표준 교육과정과 취·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우수한 실감미디어 분야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호인 총장은 "우리 대학의 첨단 인프라와 연구 역량, 수도권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비전공자 학생들도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밑바탕을 마련할 것"이라며 "정부와 기업, 기관, 연구소, 대학들이 결집해 우리나라의 혁신성장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