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작가 김은희♥장항준 "아내 카드로 사람들 술 사준다"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2021.05.1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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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사진제공=SBS장항준 감독/사진제공=SBS


장항준 감독이 드라마 작가인 아내 김은희를 한결같은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티키타카'(티키타CAR)에는 '찐친' 김진수, 장항준, 장현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셋이 만나면 술값은 누가 내냐"는 질문에 장현성은 "20대에는 진수가 잘 됐고, 그 다음에는 내가 연극 개런티를 받아서 샀다. 그 뒤에 장항준이 터지면서 장항준이 산다"고 답했다.



이에 MC들은 "장항준이 아니라 아내가 터진 거다"라고 김은희 작가를 언급했고 장항준은 "어쨌든 자랑스럽게 얘기할 수 있는 게 얼마나 좋냐"고 반응했다.

이어 "아내와 밥을 먹으면 내가 결제하는데, 아내 카드로 계산한다"며 "내가 계산하면 아내 휴대전화로 문자가 간다"고 고백했다.



"가족의 경제력 변화로 갈등이 있진 않냐"는 물음에 장항준은 "(아내는) 전혀 안 변했다"며 "사람에 대한 태도가 정말 좋다. 이 정도로 잘 됐는데도 안 변한 거 보면 앞으로도 그럴 일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항준 감독은 드라마 '싸인', '유령', '시그널', '킹덤' 등을 집필한 스타 작가 김은희와 지난 1998년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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