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P600은 경구투여만으로도 망막혈관장벽(blood-retinal barrier: BRB)을 가로질러 안구내까지 고농도로 도달할 수 있는 경구투여용 제제로 노인성 습성 황반변성, 녹내장 및 당뇨망막병증을 포함한 시각장애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이다.
황반변성은 녹내장, 당뇨망막병증과 함께 눈 건강을 위협하는 3대 실명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황반변성 치료제인 아일리아(Eylea®)와 루센티스(Lucentis®)가 있지만 안구내 주사(Intravitreal injection)로 치료시 환자에게 공포감과 불편감을 주는 단점이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미 비임상시험에서 경구 투여만으로도 마우스, 랫드 및 원숭이의 연령 관련 황반변성 모델에서 맥락막신생혈관 병변을 효과적으로 억제했고, 글로벌 표준치료제인 아일리아® 대비 비슷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미코젠파마는 지난 3월17일 식약처로부터 'AGP600'의 경구용 습성 황반변성 임상2a 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아 서울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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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특허등록에 힘입어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고 임상단계 진입 및 기술이전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