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 향하는 코스피…개미가 상승세 이끌었다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1.05.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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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코스피지수가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최고가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오전 10시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8% 오른 3222.24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지수의 장중 사상최고가는 지난 1월11일에 기록한 3266.23이다. 현재가 대비 1.35%의 여지가 남아있다. 하지만 종가를 기준으로 한 사상 최고가는 지난달 20일에 기록한 3220.7이다. 이날 3200선 위에서 증시가 마감된다면 종가 기준 최고가를 새로 쓰게 된다.

증시가 고점에 다가서면서 투자 주체들은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개인은 499억원, 기관은 2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44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최고가 기록 이후 코스피지수 상승세는 개인이 이끌었다. 개인은 5조100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3조원, 기관은 1조900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증권, 섬유의복, 종이목재, 음식료업이 2~3%대 뛰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7,290원 ▲40 +0.55%), 삼성증권 (36,000원 0.00%), 키움증권 (126,400원 ▲7,300 +6.13%), SK증권 (594원 ▲6 +1.02%), 한양증권이 4~5% 강세다.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790,000원 ▲14,000 +1.80%), 현대차 (231,000원 ▼2,500 -1.07%), 셀트리온, POSCO, 기아, 현대모비스가 1%대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2% 오른 985.34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1068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714억원, 기관은 290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에이치엘비, CJ ENM이 1~2%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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