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새혼' 생각 있어…이상형 만나면 발도 닦아줄 것"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1.05.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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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사진=머니투데이 DB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사진=머니투데이 DB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재혼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가수 성시경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성시경은 "가장 연애하고 싶을 때가 언제냐"는 질문에 "좋은 걸 보고 맛있는 걸 먹을 때"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MC 신동엽은 현재 솔로인 서장훈에게도 "언제 '새혼' 하고 싶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요즘엔 재혼보단 '새혼'이라는 말을 많이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잠시 고민에 빠졌고, "솔직히 (재혼) 생각은 있지 않냐"는 질문에 "있긴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성시경은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도 말하기 어려울 것 같다. 다시 누굴 만나고 싶다고 말하기엔 사회적 분위기가 딱딱하다"며 서장훈의 고민에 공감을 표했다.

또한 서장훈은 "청결하지 않지만 이상형인 여자를 만나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 "내가 머리를 감겨주면 된다. 발도 내가 닦아 주면 된다"고 답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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