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씨앤씨인터내셔널 IPO(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배은철 대표가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IR큐더스
10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 결과 최종 경쟁률이 898대1을 기록했다. 전체 배정 물량의 30%인 44만주에 대해 총 3억9000만주의 청약 신청이 몰렸다. 청약 증거금은 약 9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지난 4월 28일과 29일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에서 공모 희망밴드(3만5000~47만500원) 상단인 4만7500원에 최종 공모가를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239개 기관이 참여해 102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장 후 다양한 제형에 대한 핵심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이스 및 프레스티지 신규 제품을 연구 개발하며 제품 다변화와 고객사 다각화에 도전한다. 또한 회사는 중국, 미국, 동남아와 중동 및 이슬람권 시장 별 맞춤 전략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배은철 대표이사는 "그동안 씨앤씨인터내셔널은 독보적 기획력을 기반으로 높은 수익성을 창출해왔다"며 "앞으로도 제품 라인업 추가 및 프레스티지 고객 확대를 통해 색조화장품 ODM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