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은아 /뉴스1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고은아가 출연해, 18년지기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단장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헤어·메이크업 샵을 가기 위해 차를 운전하던 고은아는 "너무 부었다. 피부가 다 다뒤집어 졌다"며 걱정했다. 그러다 무심코 머리를 긁었는데 고은아의 머리에서 비듬이 떨어졌고, 급기야 그는 운전을 하다 말고 비듬털기에 나섰다. 어느새 고은아가 입은 검은색 후디 위에 하얀 비듬이 눈처럼 내려 앉아 눈길을 끌었다.
이윽고 샵에 도착한 고은아는 "전에 촬영한 이후로 머리를 안감았다"고 당당히 말해 헤어디자이너를 당황시켰다. 헤어 디자이너는 "제품 묻어 있잖아, 안찝찝해?"라며 고은아 머리 감겨주기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