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내일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공식 선언

머니투데이 안채원 기자 2021.05.0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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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전 원내대표./사진=뉴스1주호영 전 원내대표./사진=뉴스1


주호영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5선·대구 수성갑)가 오는 10일 차기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주 전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 전 원내대표의 출마는 사실상 예정된 수순이었으나 유력 후보로 꼽히는 주 전 원내대표가 전면에 나선다는 점에서 당 대표 선거판이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주 전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회견 통해 최근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비영남·초선 당 대표론, 윤석열 전 검찰총장 영입론, 홍준표 무소속 의원 복당 문제 등에 대한 생각을 밝힐 계획이다.

현재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를 공식화한 후보로는 조해진 의원(3선·경남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과 홍문표 의원(4선·충남 홍성군예산군), 윤영석 의원(3선·경남 양산시갑)이 있다.



이외에 권영세 의원(4선·서울 용산구)과 김웅 의원(초선·서울 송파구갑), 조경태 의원(5선·부선 사하구을) 등도 내주 공식 출마 선언을 내놓을 전망이다.

나경원 전 의원의 움직임에도 관심이 쏠린다. 나 전 의원은 그간 공개 석상에서 당 대표 도전에 대해 고민한다는 취지로 말을 아껴왔지만 사실상 출마 결심을 굳혔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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