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시장 폐쇄·공용시설물 휴관

뉴스1 제공 2021.05.0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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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10시부터 22일 자정까지 2단계 격상
장수읍 주민 대상으로 선제적 전수조사 진행

(장수=뉴스1) 이지선 기자
전북 장수군청 전경/뉴스1전북 장수군청 전경/뉴스1


(장수=뉴스1) 이지선 기자 = 주말 동안 전북 장수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되면서 장수군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철통 방역에 돌입한다.

9일 장수군 방역당국에 따르면 8일과 9일 이틀간 장수읍 3명, 번암면 1명 등 총 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장수군은 지난달 25일 장수자활지원센터에서 근무하는 장수군 2번째 확진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누적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이다.

장영수 장수군수는 9일 오전 긴급 재난 상황판단 회의를 열고 오는 10일 오후 10시부터 22일 자정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또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장수읍 주민을 대상으로 선제적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오는 12일까지 마치기로 했다.

아울러 장수시장을 오는 22일까지 폐쇄하고, 장수군 공용시설물에 대한 휴관 조치도 22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장영수 군수는 "코로나19 청정지역이던 장수군에서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유감스럽다"며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투입하는만큼 주민들도 이동을 자제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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