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12명 신규 확진…11명이 가족 등 접촉 감염(종합)

뉴스1 제공 2021.05.0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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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 뉴스1 김일환 디자이너코로나19 © 뉴스1 김일환 디자이너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9일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추가 발생했다. 지역 누적 확진자는 2216명으로 늘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확진자의 가족 등 모두 12명이 확진돼 지역 2205번∼221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확진자 중 11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이 중 7명은 확진자의 가족이다. 또 이들 중 6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나머지 확진자 1명은 코로나19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다. 정확한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남구 대형마트 관련 확진자가 2명 추가돼 이 집단 관련 누적 확진자는 43명으로 늘었다.

울산 선양교회 관련 확진자도 1명이 늘어 이 교회 누적 확진자는 타지역 확진자 4명을 포함해 36명이 됐다. 지역별로는 중구 7명, 남구 2명, 동구 1명, 북구 1명, 울주군 1명이다.

울산시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거주지를 방역하는 한편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동선과 접촉자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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