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해상서 3톤급 통발어선 전복…선원 1명 숨져

뉴스1 제공 2021.05.0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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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 통발어선 전복.(속초해양경찰서 제공) 2021.5.9./뉴스1강원 양양 통발어선 전복.(속초해양경찰서 제공) 2021.5.9./뉴스1


(양양=뉴스1) 김정호 기자 = 9일 강원 양양 앞바다에서 3톤급 통발어선 A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60대 선원 1명이 숨졌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1분쯤 감시 장비를 통해 양양 수산항 동방 8㎞ 해상에서 전복으로 추정되는 A호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3대, 구조정 3대, 헬기 1대 등을 현장에 투입해 이날 오전 11시 26분쯤 A호 선원 3명을 모두 구조했다.



이들 중 B씨(69)는 의식을 잃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나머지 2명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기관실이 침수됐다는 선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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