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로켓 잔해 오늘 추락…"한반도엔 안 떨어진다"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2021.05.0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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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29일(현지시간) 하이난성 원창 발사 기지에서 우주 정거장의 본체인 '톈허'를 실은 창정 5B 로켓의 발사 장면. /사진=AFP/뉴스1지난 4월29일(현지시간) 하이난성 원창 발사 기지에서 우주 정거장의 본체인 '톈허'를 실은 창정 5B 로켓의 발사 장면. /사진=AFP/뉴스1


중국이 쏘아올린 우주 로켓의 잔해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추락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이 잔해가 어느 곳에 떨어질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 한미 공군에 따르면 중국 우주발사체 '창정-5B호' 로켓 잔해의 처음 추락 예측지점은 호주 인근 남태평양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현재 멕시코만도 언급되는 등 유동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군은 무게 약 22.5톤의 로켓 잔해 추락에 대비해 공군 우주정보상황실과 미 우주사령부 연합우주작전센터가 화상회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추락 예측지점에 한반도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공군은 "다양한 변수로 한반도 낙하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공군은 우주정보상황실과 미국 우주사령부 연합우주작전센터, 한국천문연구원과 협조하며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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