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손주뻘이면 어때, 조인성 짝사랑 한다"

머니투데이 임현정 기자 2021.05.0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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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 사진=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김수미 / 사진=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배우 김수미가 조인성을 짝사랑한다고 고백했다.

7일 방송된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김수미가 출연해 허영만과 함께 평창 곤드레밥집에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밥상에서 김수미는 "조인성과 나는 모자관계가 아니다"라며 "제가 짝사랑하는 사이다"라고 폭탄선언을 했다.



허영만은 당황하며 "나이차이가 좀 있지 않냐"고 물었다. 김수미는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 손주뻘이면 어떠냐 좋아하는데"라고 당당히 밝혔다. 이어 "제가 제임스 딘을 좋아했다. 조인성을 봤는데 제임스 딘이 살아 온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인 허영만은 "상대가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하다. 약간의 반응을 보이냐"고 말했다. 그러자 김수미는 "반응 보이면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화통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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