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1분기 순익 2890억...사상 최대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1.05.0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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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37,350원 ▲100 +0.27%)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증권시장이 활황을 지속하면서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

삼성증권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65% 증가한 3조299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세전이익은 4027억원으로 1708%, 당기순이익은 2890억원으로 1776% 급증했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다



리테일 부문은 우호적인 시장 환경과 영업 활동에 힘입어 사상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순수탁 수수료는 2408억원, 1억원 이상 개인 고객은 20만2000명으로 20만명을 돌파했다. 리테일 고객 예탁자산은 1분기에만 10조원이 순유입돼 280조원을 기록했다.

본사영업부문도 전 부문 호실적 기록하며 전사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IB(투자은행)부문은 ECM(주식자본시장), 구조화금융의 가파른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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