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청년 목공예 전문가 육성…취업·창업 기회도 제공

뉴스1 제공 2021.05.0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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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태백시청 전경. (뉴스1 DB)태백시청 전경. (뉴스1 DB)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청년 목공예 전문가 육성에 나선다.



태백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청년특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억3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태백시는 강원랜드 희망재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공모에 나섰다.



공모 선정으로 양 기관은 지역 청년들에게 취업과 창업 기회를 마련해 주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우수한 목재자원을 활용한 목공예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목공예 교육에 따른 재정적 부담 경감, 전문 자격증 취득 기회 제공, 기업과 산업현장을 연결한 지역 내 일자리 창출 환경 조성 등으로 추진된다.


주요 교육과정으로는 목공 초급, 중급, 사범(마스터) 역량과정과 디자인 및 설계교육이 있다.

사회적경제 창업화와 취업 멘토링을 연계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달 지원자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되며, 미취업 청년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목공예의 첨단화와 기능성, 문화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여 지역특화산업으로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관련 산업의 활성화와 인프라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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