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씨엔에스는 지난 3일~4일 이틀 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희망 공모가(5000원~5700원) 상단을 초과한 65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샘씨엔에스의 총 공모금액은 780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3260억원이다.
대표 주관사인 대신증권 관계자는 "기관투자자 대다수가 반도체 시장 호황 속에서 반도체 테스트 공정의 핵심부품인 세라믹 STF(공간변형기)를 양산해 해외 의존도가 높은 산업을 국산화에 성공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최유진 샘씨엔에스 대표는 "혁신적인 기술을 높이 평가해주신 국내외 기관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향후 다양한 글로벌 탑티어 고객사 확보와 신제품 출시 및 사업영역 확대를 통해 글로벌 첨단 반도체 소재 부품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샘씨엔에스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10일~11일 이틀동안 진행된다. 대표 주관사인 대신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