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관련 확진자가 13명 발생해 운영을 중단했던 롯데백화점 본점이 7일 방역 작업을 마치고 영업을 재개했다. /사진=뉴스1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관련 확진자가 전날 3명 추가돼 총 13명이 발생했다.
역학조사 결과, 종사자들은 인접한 곳에 장시간 근무했고, 일부 직원은 동료들고 함께 음료 섭취나 흡연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시설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한 지하1층 신선식품 매장 영업과 4층 푸드코트는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지난달 25일부터 2일까지 롯데백화점 지하1층 신선슈퍼매장 방문자에 대해 검사 받도록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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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도 현재 타시도 포함 총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 관련 확진자도 이날 0시 기준 총 15명(서울시 거주자 14명) 나왔다. 종사자 8명, 가족·지인 7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노량진수산시장 전체 종사자 2688명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어 송 과장은 "현재까지 확진자 중 이용자는 없고, 임시 폐쇄 등 조치 계획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