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매수세에 코스피 3200선 회복…코스닥도 상승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21.05.07 14:54
글자크기
7일 오후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힘 입어 32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후 2시 52분 코스피는 전일대비 24.62p(0.77%) 오른 3203.36을 기록하고 있다. 3179.63에서 시작한 코스피 지수는 장중 한 때 전일대비 0.83% 오른 3205.11을 기록했다.

3거래일 연속 기관의 매수세가 코스피 지수 상승을 떠받치고 있다. 기관은 이날 현재 389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36억원, 2315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약품 3%대, 종이목재, 음식료업, 건설업, 운수창고가 2%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의료정밀, 화학 등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서는 셀트리온 (177,400원 ▼2,100 -1.17%) 6%, 삼성바이오로직스 (780,000원 ▼10,000 -1.27%)가 3%대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도 전일대비 7.64p(0.79%) 오른 977.6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은 개인이 1011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3억원, 16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은 건설 4%, 유통 3%대 강세고 방송서비스 1% 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셀트리온제약 (90,700원 ▼1,200 -1.31%) 등이 3~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CJ ENM (76,600원 ▲900 +1.19%), 스튜디오드래곤 (40,900원 ▼250 -0.61%) 등은 3% 약세다.

한편 공매도 대상인 코스피200과 코스닥150도 모두 전일대비 각각 0.56%, 1.34% 오르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