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형 "'마인' 출연 이유? 이보영 캐스팅 돼있어서"

뉴스1 제공 2021.05.0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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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형/tvN © 뉴스1김서형/tvN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김서형이 '마인'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김서형은 7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tvN 새 주말드라마 '마인'(극본 백미경/연출 이나정) 제작발표회에서 "이보영씨가 캐스팅돼 있다고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마인'은 이렇게 상황을 펼쳐놓고 나만의 것, '마인'을 찾아간다는 스토리를 다 담을 수 있을까 궁금증이 있어서 확인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백미경 작가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대본의 끝을 봐야 알겠지만, 백미경 작가님이 주시는 메리트가 분명히 있었다"며 "작가님은 쓰시는 대본이 늘 다르시다. 오히려 전작의 느낌을 못 느껴본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궁금했던 건 백미경 작가님의 작품에서 나만의 것을 찾는 것"이라며 "개인적으로도 뭘까 생각을 하며 살고 있었던 찰나에 '마인'이라는, 자신의 것이 무엇일까 하고 들여다보게 되는 과정이 궁금했다"고 털어놨다.



또 김서형은 "배우로서 연기는 당연히 잘할 것 같았고, 방송 보셔야 아시겠지만 잘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저만의 것을 어떻게 찾을까 숙제를 갖고 살아가는데 작가님 감독님은 어떻게 그릴까 하는 게 궁금했다. 저도 드라마가 어떻게 끝날지 궁금하고, 정서현의 것이 무엇일까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인'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이보영 김서형 이현욱 옥자연 차학연 등이 출연한다. 오는 8일 오후 9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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