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광주연대, 5·18민주화운동과 다양한 연계행사

뉴스1 제공 2021.05.0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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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민사회단체가 지난 3월11일 오후 동구 옛 전남도청(5·18민주광장)에 모여 '미얀마 군부쿠데타 반대와 민주화 지지 광주연대'를 발족하고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1.3.11/뉴스1 © News1 이수민 기자광주 시민사회단체가 지난 3월11일 오후 동구 옛 전남도청(5·18민주광장)에 모여 '미얀마 군부쿠데타 반대와 민주화 지지 광주연대'를 발족하고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1.3.11/뉴스1 © News1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미얀마 광주연대는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을 맞아 다양한 연계행사를 추진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가장 먼저 진행되는 행사는 이날 오후 7시 광주청년유니온이 주관하는 '재한미얀마활동가 초청 강연회'다.



'미얀마, 봄'을 주제로 한 이번 강연회는 마옹, 샤샤 등 2명의 미얀마 강사를 중심으로 군부 쿠데타 상황을 설명하고 민주주의 투쟁에 대한 연대 방향을 모색한다.

미얀마 노동자와 유학생도 목소리를 낸다. 이들은 5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 광주종합버스터미널(유스퀘어 광장)에서 저녁 촛불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7일 열리는 제41주년 5·18민중항쟁 전야제도 미얀마와의 연대를 강조한다.

전야제 1부는 '연대의 장'이라는 주제로 미얀마, 홍콩 등 세계 민주주의 역사와 함께하는 광주를 돌아본다.

같은날 시작하는 광주민주포럼에서 역시 미얀마의 민주화운동과 국제연대를 강조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3일에는 미얀마 광주연대와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가 함께하는 '미얀마를 위한 오월행동'이 열려 미얀마 민주화투쟁에 지지와 응원을 보낼 예정이다.

한편 5·18기념재단은 5·18기념문화센터 1층 리셉션홀에서 미얀마 현지 사진기자 모임 MPA로부터 제공받은 사진 전시를 5월 한달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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